영화 ‘밀수’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3만 5632명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감독: 류승완 출연진: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외 러닝타임: 129분 손익분기점: 400만 개봉 첫 주 목요일 18만 9513명 개봉 첫 주말이 지난 월요일 25만 3369명의 관객을 기록해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개봉 2주 차에도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https://youtu.be/EaA25d3QL3k 출연진들 보고 올까? 밀수를 보고 온 소감을 조금 자세히...(스포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이른바 ‘노인 폄하’ 발언과 관련해 “어르신들 마음을 상하게 한 점을 정중히 사과한다”며 3일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일요일 청년 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논란에 휩싸인 뒤 5일 만에 사과한 것인데요. 김 위원장은 2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철없이 지내서 정치 언어를 잘 모르고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직접적인 사과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청년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말했다가 ..
강원 태백시에 지난 25일 대형 구렁이 출현이 뒤늦게 알려져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던 가운데 추가 목격자와 사진이 나왔습니다. 추가 목격자는 구렁이 출현 장소 인근 공사장의 현장 소장 A 씨. 이전 목격자 B 씨의 사진에는 나무와 구렁이만 보였지만 이번에 A 씨가 보내 준 사진에는 ‘태백로’라는 도로명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등 주변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추가 목격자와 사진이 나옴에 따라 일부에서 제기됐던 합성 의혹은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일 국내 양서파충류의 권위자로 알려진 송재영 국립공원공단 연구기획부 부장은 “보통 뱀은 남쪽으로 갈수록 큰 개체가 많다. 구렁이의 경우 평균 1~2m에서 국내 환경에선 3~4m까지 자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진으로만 보면 구렁이..
소용없어 거짓말 출연진: 김소현, 황민현 방송시작: 2023년 7월 31일 방송시간: 매주 [월화] 저녁 8:50 방송 몇 부작: 16부작 채널: tvN 사람은 하루 평균 200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하죠. 우리는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알면서도 거짓말에 속는다고 하네요. 상사의 사진첩에 가득한 못생긴 아기 사진을 보며 예쁘다고 호들갑 떨어주고, 뒤에서는 내 욕을 했을 게 뻔한 부하직원의 낯간지러운 아부에 속아주죠. SNS가 허세와 거짓으로 가득한 걸 알면서도 보다 보면 내심 부럽죠. 우리는 진실을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진실뿐인 세상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할 때는 유독 진실과 거짓에 엄격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시나 속을까 봐. 믿지 못할 사람을 사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