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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탈모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연예인들도 탈모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도 탈모 천만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들으니 그렇게 반가운 소식은 아닌 듯합니다. 

머리카락이 조금만 많이 빠쪄도 '나도 탈모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머리카락은 이미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늘 신경쓰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탈모샴푸, 탈모약, 탈모영양제 등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그 원인이 무엇인가 궁금해지는데요.  
탈모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스트레스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될까?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탈모가 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아주 일부의 경우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에게 생애주기 가 있는 것처럼 모발에도 주기가 있는데요~ 두피를 뚫고 나온  머리카락은 2년에서 5년 가까이 자랍니다. 그 후 2~3주 동안 서서히 성장을 멈췄다가 우리 몸에서 떨어져 나갈 때까지 약 3개월가량 두피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모발의 주기인데 특이한 점은 사람의 인생 주기가 평생에 걸쳐 단 한 번인 것과 달리 모발의 주기는 약 20회 정도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이때 모발의 주기에 이상이 생겨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더 많은 상태를 탈모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 탈모가 일어나는 걸까?

모낭은 어머니 뱃속에서 만들어지는데요 임신 9주~10주째 만들어지고 임신 7개월이 완성이 됩니다
그 이후에는 더 이상 모낭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의 모낭은 약 10만 개이며, 이 모낭 안에서 모발이 성장하고 보호됩니다. 특히 모낭의 뿌리 가장 아래 모발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모유두는 각종 영양소와 호르몬, 산소를 공급하며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태아 시기에 딱 한번 만들어진 모낭과 모유두는 다른 세포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되는데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되거나 20회가량 반복되는 모발주기까지 끝나면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집니다

탈모의 종류

탈모에는 두 가지의 탈모가 있습니다. 모발의 실제로 빠지는 형태의 탈모와 모발이 가늘어지는 형태의 탈모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대머리라 일컫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모발이 가늘어지는 형태의 대표적인 탈모로 전체 탈모의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흔하다고 합니다. 유전적 원인 등을 중요한 인자로 보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은 앞이마에서부터 옅어지는 반면 여성은 정수리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숱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카락이 단기간에 빠지는 것처럼 보이는 원형 탈모는 세계 인구의 약 2% 를 차지하는데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가면역질환과의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휴지기 탈모 등 탈모의 유형은 다양할 뿐 아니라 각 유형별로 그 원인과 진행 양상도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원형탈모는 일반적으로 원형탈모반이 한 개나 여러 개가 나타나는데, 머리카락 전체가 소실되는 전두 탈모, 속눈썹, 코털 등 온몸에 털이 다 빠지는 중증의 전신 탈모로 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된 탈모에 대해서 잠시 볼게요.

면역세포인 림프구는 우리 몸에 세균과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림프구의 이상이 생기면 자신의 모낭을 이물질로 착각해서 공격하게 되고 공격당한 모낭에 모발들이 빠지게 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면역을 올리려 노력하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써야 하는 약은 면역억제제인 스테로이드라고 합니다. 보통 스테로이드 쓰는 걸 보통 꺼려하시는데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것보다 가장 심한 단계에서 양을 빨리 먹어서 이거를 잠잠하게 만들어 줘야지 나중에 스테로이드를 줄이더라도 괜찮은 상황이 될 수가 있다고 해요. 보통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사이클로스포린 이라고는 면역억제제를 같이 쓴다 합니다.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기 위해 같이 병용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원형 탈모 치료는 원인이 복잡한 만큼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원형탈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갑상선 질환이나 아토피 만성피로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치료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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