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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 - 감동을 선사하다

한 달에 한번 통신사를 통해 받게 되는 해택을 통해 영화관을 가곤 합니다. 이번 달은 어떤 영화를 볼까?

때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재미있는 것을 보기도 하고,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영화를 보곤 한답니다. 

그래도 평점이 좋아야 한 달에 한 번 누리는 혜택이 아깝지 않겠죠?

 

이번 달은 '엘리멘탈' 입니다. 

불과 물 그리고 공기와 흙 이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입니다. 재치 있으면서 불처럼 열정이 차고 넘치는 불 소녀‘앰버'는 어떤 계기로 우연히 유쾌하면서도 눈물샘 자극하면 폭포수 같이 울어버리는 감성 넘치고 물 흐르듯 사는 물의 사나이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나가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과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환영합니다 ‘엘리멘트시티’입니다!!


물과 불은 같이 살 수 있을까요?

이곳은 원소의 세계 엘리멘트 입니다. 물과 불과 나무와 공기.... 물은 불을 꺼트리고, 불은 나무를 태우고.. 어찌 보면 공존할 수 없는, 생각하지 못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어울리지 않는 원소들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계속 생각했습니다. '어쩜 이런 생각을 해낼까? 원소를 사람처럼 나타내어 원소들이 서로 공존하고 살아가면 섞일 수 없는 물과 불이 만나 서로 감정이 싹트고... 그러면서 말할 수 없는 변화들이 일어나고.. 가히 평범한 생각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뭔가를 이야기 해주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출연진

 

 

불: 앰버

배우인 레아 루이스가 연기했습니다.

불처럼 열정이 넘치는 성격이지만 가족들에게는 한 없이 착하고 따뜻한 존재입니다.

 

 

 

 

 

 

 

 

 

물 : 웨이드

마모두 아티가 연기하였습니다.

호기심이 많으며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존재입니다.

 

 

 

 

 

 

 

 

 

 

 흙: 클로드

메이슨 워스하이머가 연기하였습니다.

겨드랑이로 꽃을 피워내는 파릇파릇 잔디입니다. 앰버를 좋아하면서도 친철한 이웃으로 함께 합니다.

 

 

 

 

 

 

 

 

 

공기: 게일

웬디 맥렌든 코비가 연기하였습니다.

그는 웨이드의 상사입니다. 넓은 마음씨를 지니고 있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등장하는 네 가지 원소들


불과 물이 만나 사진 찍으면 어떻게 될까요? 빛에 의해 자신도 반사되고 물도 반사되어 그 형태가 보이지 않습니다.

불과 물이 만나 사랑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사랑에 대한 해답이 여기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 '앰버'는 물 '웨이드'가 없어질 까 만지지 못하고 물 '웨이드'는 불 '앰버'가 꺼질까 만지지 못합니다. 이렇게 아픈 현실이...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비비스테리아꽃은 어떤 상황에서도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비비스테리아꽃은 주인공이 꿈을 이루어가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엘리멘탈을 직접 본 후기

저는 이런 장르를 보면서 눈물 흘릴뻔한 적은 처음입니다. 영화 '엘리멘탈'은 코믹스러운 연출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감정을 촉촉이 적셔주는 감동적인 스트리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그냥 영화 봤구나 하고 끝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잔잔한 여운이 남으면서 '영화 보러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보면서도 '참 스토리를 잘 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장르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영화를 통해 보는 비현실 적인 장면들 이기는 하지만 정말 영화기술이 대단한 장면들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우리의 삶을 비추어 봤을 때, 물 같은 사람과 불같은 사람이 만나면 서로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랑을 통해 오히려 서로를 변화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교훈을 한 번 새겨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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