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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3만 5632명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감독: 류승완
출연진: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외
러닝타임: 129분
손익분기점: 400만 
 

개봉 첫 주 목요일 18만 9513명

개봉 첫 주말이 지난 월요일 25만 3369명의 관객을 기록해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개봉 2주 차에도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https://youtu.be/EaA25d3QL3k

 

출연진들 보고 올까?

밀수를 보고 온 소감을 조금 자세히...(스포 없음)

처음에는 좀 지루했다.
김혜수 연기가 조금은 과해보인 다고 해야 하나?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전개되려 그러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섬뜩섬뜩(?)한 부분도 있어서 눈을 가리게 되기도 했다.

김혜수가 이런 연기에 안 맞는 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전개..
보다 보니 반전에 반전의 스토리로 전개되면서 재미있어졌다. 가면 갈수록 김혜수가 그 역에 참 어울리는구나 하고 생각ㅋ

 

내가 봤던 영화는 보통 처음에는 재미있다가 나중에 가서 좀 지루한 부분도 많았는데 이 영화는 처음에 좀 지루하다가 뒤에 가서는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연기자들 연기는 김혜수님은 조금 과한 듯, 뒤에 가서는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연기.
갑자기 한 장면에서 조인성이 등장해서 깜놀.

물장사하는 다방 언니로 고옥분역의 고민시님은 내가 잘 모르는 배우인데 연기가 돋보였던 듯.

염정아 님 역시 연기 잘한다. 


왜 제목이 밀수 일까 했는데 보면서 그 영화제목의 제대로 된 의미를 알게 됨.
말 그대로 '밀수'로 인해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데 나름 스토리가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게 봤다.

 

난 영화를 볼 때 이게 도대체 무슨 스토리인가 할 때 좀 돈이 아까운데 이건 그렇지는 않았다.
스토리가 있던지, 정말 재미있던지.

이건 약간의 재미있는 요소들과 스토리가 어우러져 재미있었다. 반전의 요소들도 스토리의 재미를 더했다.

제주도에서 본 영화라서 그런지 물질하는 해녀들의 모습을 보니 뭔가 친근감이 느껴지는ㅋ
왜 친근감이 느껴지는데ㅋㅋ

 

남편이랑 봤는데 남편도 재미있게 잘 봤다고 한다.
스토리 있는 재미난 영화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이건 개인적인 리뷰임을 알리며ㅋㅋ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다방이나 음악이나 여러 가지 옛날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소품들이 많다.

영화에서 3억으로 서울에 집을 50채 살 수 있다고하는데 도대체 1970년대 당시 3억은 얼마의 가치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그중에 '밀수' ost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올려본다.

옛 추억에 흠뻑 젖어보시길~

 

'밀수' ost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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