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까지는 영양제의 '영'자도 신경을 안 썼습니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고칠 수 없다"는 말이나 '밥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옛 어른의 말씀대로 하루 3끼 잘 챙겨 먹으면 건강이 유지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장 동료들이 영양제는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며 먹고 안 먹고는 후에 분명히 나타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주변을 돌아보니 나이가 들어도 활기가 있으신 분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꾸준하게 챙겨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왠지 모르게 30대 후반으로 가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예전보다 에너지 소모가 빨리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으로는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저는 처음부터 ..